제 676 부당한 비난

노라의 말을 듣고, 하워드는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엄마와 아빠에게 이 일을 더 일찍 말했어야 한다고 계속 얘기했잖아. 이제 누군가 리처드와 에벨라를 또 오해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거야."

해밀턴 가족이 에벨라를 오해하지 않는 한,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하워드, 내가 골라준 상속녀에 만족하니?" 엠마는 대화를 본론으로 되돌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하워드는 미소 지었다. "네, 매우 만족해요. 엄마, 이렇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엠마는 억지로 가짜 미소를 지었다. "천만에. 내가 이렇게 해주지 않으...